읽기 싫으면 이것만
Node.js 깔기 → 툴 고르기 → AI에게 계획부터 시키기
앱을 내 컴퓨터에서 켜는 기본 준비입니다.
처음은 하나만 고르세요. 나중에 바꿔도 됩니다.
외우지 말고 질문하는 습관부터 만들면 됩니다.
코딩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에게 "AI한테 시켜서 웹사이트를 만든다"는 말은 거창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 시작점은 의외로 좁습니다. 깔아야 할 프로그램은 두 개, 외워야 할 흐름은 요청하고 확인하고 모르면 묻기로 끝납니다. 이 글은 그 좁은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는 가이드입니다.
많은 입문 글이 도구 비교표부터 시작합니다. 초보는 표를 읽다가 지칩니다. 여기서는 커서(Cursor) 로 화면을 잡고, Node.js로 실행 환경을 맞춘 뒤, 내 컴퓨터에서 localhost 주소로 첫 화면을 띄우는 것까지가 목표입니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오픈코드도 나중에 같은 루프로 옮길 수 있다는 점만 미리 알아두면 됩니다. 이 글은 설치와 첫 실행에만 집중합니다.
윈도우 기준으로 씁니다. 맥이나 리눅스도 순서는 같고, 터미널 여는 방법만 다릅니다. 설치 전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현재 가격을 확인하고, 회사 PC라면 사내 정책도 먼저 봐야 합니다. 끝나면 터미널에서 npm이 반응하고, 커서에서 폴더를 연 상태로 AI에게 README 계획을 시킬 수 있으면 성공입니다. 화면이 뜨면 "이 버튼 색 바꿔줘"처럼 작은 요청을 쌓아 가면 됩니다. 완벽히 이해한 뒤 시작할 필요는 없고, 막히면 그 자리에서 AI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배포와 Git은 이 글 범위 밖입니다.
처음 목표는 작은 웹 앱 하나뿐
모바일 앱이나 게임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웹 앱(web app) 은 브라우저만 있으면 결과를 바로 볼 수 있어서, "만들었다"는 감이 빨리 옵니다. 이 글의 완료 기준도 그 정도입니다. 화면에 버튼이나 글자가 보이고, 주소창에 localhost:3000 같은 숫자가 뜨면 통과입니다.
Node.js를 먼저 깔고 npm이 반응하는지 본다
Node.js는 JavaScript 코드를 내 컴퓨터에서 실행하게 해 주는 기반입니다. 웹 앱을 만들 때 거의 항상 필요합니다.
윈도우 검색창에 cmd를 쳐 명령 프롬프트(터미널) 를 엽니다. 아래를 입력합니다.
npm
에러가 나면 Node.js가 없는 겁니다. Node.js 공식 다운로드에서 LTS(장기 지원) 버전을 받아 설치합니다. 설치 화면은 기본값 그대로 다음만 누르면 됩니다. 다시 npm을 쳤을 때 사용법 안내가 주르륵 나오면 성공입니다. 확인: node -v와 npm -v에 버전 숫자가 보이면 통과입니다.
npm은 Node Package Manager 줄임말입니다. 지금은 "웹 앱에 필요한 부품을 가져오는 도구" 정도만 알면 됩니다.
💡 Tip: LTS는 "당분간 안정적으로 쓰라"는 뜻입니다. Current(최신)보다 LTS를 고르는 편이 초보에게 덜 헷갈립니다.
Cursor를 설치하고 왜 여기서부터 시작하는지
구글에 cursor를 검색해 Cursor 공식 사이트에서 윈도우용 설치 파일을 받습니다. Node.js와 같이 다음 → 설치만 하면 됩니다. 바탕화면 바로가기를 만들어 두면 편합니다.
도구는 많습니다. 그런데 완전 초보에게 커서를 먼저 권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오토 모드가 있어 모델 선택을 덜 신경 써도 되고, AI가 고친 줄이 색으로 보여 Keep과 Undo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VS Code 기반이라 나중에 다른 에디터로 옮겨도 화면이 익숙합니다.
클로드 코드(Claude Code)나 코덱스(Codex)는 터미널 중심이라 첫날부터 진입 장벽이 있습니다. 한 달 정도는 커서로 감을 잡고, 익숙해지면 본인 손에 맞는 도구를 고르면 됩니다.
⚠️ 주의: 구독료는 도구마다 자주 바뀝니다. 결제 전 각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현재 가격을 확인하세요. 회사 PC라면 사내 보안 정책도 먼저 봐야 합니다.
| 도구 | 형태 | 이런 분께 |
|---|---|---|
| Cursor | AI 에디터 | 화면 보며 처음 시작 |
| Codex | 터미널·IDE | ChatGPT를 이미 씀 |
| Claude Code | 터미널 CLI | 터미널이 익숙 |
| OpenCode | 오픈소스 CLI | 여러 모델·로컬 연결 |
폴더를 열고 계획부터 요청한다
커서를 켜고 구글 로그인 후 New Project로 작업 폴더를 만듭니다. 폴더 이름은 소문자 영문이 안전합니다. my-first-app처럼 짓으면 됩니다.
화면은 대략 네 구역입니다. 왼쪽 파일 목록, 가운데 코드, 오른쪽 AI 채팅, 아래 터미널(Ctrl + J로 열고 닫기)입니다. 처음부터 "다 만들어 줘"라고 하면 방향이 흐려집니다. 계획(Plan)을 먼저 짭니다.
채팅에 이렇게 요청합니다.
README 파일 하나 만들어서 계획부터 짜줘.
- Next.js + React + 로컬 SQLite로
- 랜딩 페이지 + 간단한 메모 웹앱을 만들 거야
- 사이트명은 알아서 정해줘
README에 기술 스택과 단계가 나오면 읽고 "진행해"라고 합니다. 커서 플랜 모드(Plan Mode) 를 쓰면 AI가 애매한 점을 되물어 준 뒤 Build로 구현을 시작합니다. 확인: README 파일이 왼쪽 목록에 생기면 통과입니다.
터미널과 단축키, 처음 막히는 지점
터미널은 사람과 컴퓨터가 글자로 명령을 주고받는 창입니다. AI도 여기서 npm install 같은 명령을 칩니다. "AI가 지금 터미널에 뭘 치는구나" 정도만 따라가면 됩니다.
| 단축키 | 하는 일 |
|---|---|
Ctrl + J | 터미널 열고 닫기 |
Ctrl + Shift + ~ | 새 터미널 탭 |
Ctrl + L | 선택 내용을 AI 채팅으로 |
Ctrl + Shift + R | 브라우저 강제 새로고침 |
💡 Tip: 윈도우 터미널에 붙여넣기는 Ctrl + V가 안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우스 우클릭으로 붙여넣으세요. 이걸 모르면 "왜 안 되지?" 하고 한참 멈춥니다.
서버를 끄려면 그 터미널에서 Ctrl + C입니다. npm run dev로 띄운 미리보기는 직접 켜고 끄는 편이 포트(접속 번호) 꼬임을 줄입니다.
AI에게 시키고 Keep과 Undo로 확인한다
AI가 파일을 고치면 바뀐 줄에 색 표시가 생깁니다. 왼쪽에서 파일을 열어 "어디를 건드렸는지"만 봅니다. 코드 전체를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들면 Keep, 이상하면 Undo입니다. 여러 파일이면 Keep All / Undo All로 한 번에 처리합니다.
터미널 명령을 칠 때 "이 명령 써도 될까요?"라고 묻습니다. ls, npm install 같은 안전한 명령은 Allow List(허용 목록) 에 넣으면 편합니다. del처럼 지우는 명령은 Skip으로 막으세요. 확인: Allow List에 넣은 뒤 같은 명령을 다시 실행할 때 매번 묻지 않으면 통과입니다.
⚠️ 주의: Run Everything(전부 실행)은 켜지 마세요. AI가 실수로 프로젝트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npm install과 dev 서버, 에러는 그대로 붙여넣는다
코드가 생기면 보통 아래 순서입니다. 각 줄은 프로젝트 폴더를 연 커서 터미널에서 칩니다.
npm install
npm run dev
npm run build
npm install은 필요한 부품(의존성)을 받습니다. 이걸 건너뛰면 dev와 build가 실패합니다. npm run dev 후 터미널에 localhost:3000 같은 주소가 뜨면 Ctrl + 클릭으로 브라우저에서 엽니다. 확인: 브라우저에 내가 시킨 화면이 보이면 통과입니다.
localhost는 내 컴퓨터에서만 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 주소를 보내도 열리지 않습니다. 바깥에 공개하려면 나중에 Vercel이나 Cloudflare 같은 배포를 합니다.
처음엔 거의 항상 에러가 납니다. 에러 메시지 전체를 복사해 AI 채팅에 붙여넣고 "해결해줘" 하면 됩니다. 커서에서는 터미널 내용을 드래그해 Add to Chat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자주 나오는 두 가지입니다. PowerShell 실행 정책 차단은 npm run dev 시 빨간 메시지로 스크립트 실행이 막혔다고 나옵니다. AI가 Set-ExecutionPolicy 변경을 제안하면 Allow List에 넣고 진행합니다. 의존성·Node 버전 충돌은 AI가 node_modules를 지우고 다시 설치하도록 안내합니다. 둘 다 "에러 복붙 → 해결해줘 → 제안대로 진행"이면 됩니다.
데이터는 내 컴퓨터 파일로 남는다
예시 메모 앱은 SQLite 로컬 DB에 저장됩니다. 인터넷 없이 내 PC 안에서 동작합니다. 채팅형 AI와 달리, 바이브 코딩 툴은 내 디스크에 실제 파일을 만듭니다. 코드·데이터를 내가 들고 있고, 나중에 Turso나 Supabase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파일이 내 컴퓨터에 있다"는 것만 알면 충분합니다.
| 이름 | 한 줄 설명 |
|---|---|
node_modules | AI가 깔아주는 부품 폴더. 손대지 않음 |
package.json | 어떤 부품을 쓰는지 적힌 설정 |
src / app | 실제 페이지·기능 코드가 들어가는 곳 |
.gitignore | 나중에 Git에 올리지 않을 파일 목록 |
다른 도구로 옮겨도 같은 루프다
여기까지 커서 기준이지만, 핵심 반복은 동일합니다. 두 프로그램 설치 → 폴더와 계획 → 요청·질문 → 승인 → 실행 → 에러 복붙. 도구를 바꿔도 이 순서만 익히면 됩니다.
모르는 단어는 그 자리에서 "○○이 뭐야?"라고 물으세요. 화면이 안 바뀐 것 같으면 Ctrl + Shift + R로 강제 새로고침합니다. 기존 프로젝트를 망치기 싫으면 "기존 건 그대로 두고 새 폴더로 만들어 줘"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AI에게 이렇게 시켜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다룬 개념과 에러를 학습 코너 페이지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나만의 복습 노트가 생깁니다. "기존 앱은 그대로, learn 폴더로 추가"라고 범위를 적어 주세요.
출처와 링크
- Node.js 공식 다운로드: LTS 설치
- Cursor 공식 문서: 설치, 모드, 단축키
- Next.js 공식 문서: AI가 자주 쓰는 프레임워크
- npm 공식 사이트: 패키지 검색
- React 공식 문서: UI 라이브러리
- SQLite: 로컬 DB 개요
조사 기준: 2026년 7월. Cursor 메뉴, 요금, 모델 이름은 수시로 바뀝니다. 설치 전 cursor.com과 docs.cursor.com을 함께 확인하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코딩을 전혀 모르는데 따라할 수 있나요?
이 글은 터미널에 명령을 붙여넣고 AI에게 질문하는 수준을 가정합니다. 문법을 외울 필요는 없고, 에러가 나면 메시지를 그대로 AI 채팅에 붙여넣으면 됩니다. README 계획부터 시작하면 흐름을 따라가기 쉽습니다.
맥이나 리눅스에서도 같은 순서인가요?
순서는 같습니다. Node.js LTS 설치, Cursor 설치, 폴더 열기, npm install과 dev 서버 실행까지 동일합니다. 터미널 여는 방법과 PowerShell 실행 정책 이슈는 윈도우에만 해당됩니다.
Cursor 말고 Claude Code로 바로 시작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첫날부터 터미널 중심이라 막힐 확률이 높습니다. 한 달 정도 Cursor로 Keep/Undo와 Allow List 감을 잡은 뒤 옮기는 편이 덜 지칩니다. 핵심 루프(계획→요청→확인→에러 복붙)는 도구가 바뀌어도 같습니다.
npm install 없이 dev 서버를 켤 수 있나요?
거의 불가능합니다. npm install은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품(의존성)을 받는 단계이고, 이걸 건너뛰면 npm run dev와 build가 실패합니다. AI가 install을 시키면 Allow List에 넣고 진행하세요.
localhost 주소를 친구에게 보내도 되나요?
안 됩니다. localhost는 내 컴퓨터에서만 열립니다. 다른 사람이 보려면 Vercel이나 Cloudflare 같은 배포가 필요합니다. 이 글 범위는 '내 PC에서 첫 화면 보기'까지입니다.
회사 노트북에서 해도 되나요?
사내 보안 정책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Node.js 설치, 외부 AI 도구 로그인, 코드가 로컬 디스크에 저장되는 점이 정책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허용 범위가 불명확하면 IT 팀에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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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teDance(바이트댄스, TikTok 모회사)가 개발한 무료 AI 코드 편집기로, '10x AI 엔지니어'를 표방한다. VS Code 기반이며 DeepSeek R1, Claude 등 다양한 외부 모델을 지원하고, 전체 IDE 기능(코드 편집, 터미널, 디버거, 확장 프로그램)과 실시간 AI 코딩 지원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2025년 3월 출시 당시 Claude 3.7 Sonnet을 무료로 제공하여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Builder Mode에서는 대화형으로 앱을 처음부터 구축할 수 있고, 코드 편집기 내에서는 인라인 AI 지원을 받을 수 있다. TRAE SOLO 에디션은 독립형 에이전트로 더 자율적인 작업을 수행한다. 다만, ByteDance 제품이라는 점에서 일부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무료 도구로 바이브 코딩을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브라우저·노코드 빌더 볼트.뉴StackBlitz 팀이 개발한 비주얼 퍼스트(visual-first) 바이브 코딩 플랫폼으로, 빠른 프론트엔드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다.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시각적 피드백으로, 자연어로 요청하면 코드가 생성됨과 동시에 라이브 프리뷰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코드가 작성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프리뷰 화면에서 결과가 렌더링되는 것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AI가 코드를 만드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StackBlitz의 WebContainers 기술을 활용하여 브라우저 내에서 전체 Node.js 환경을 실행하므로, 서버 사이드 코드도 브라우저에서 직접 동작한다. 원클릭 배포를 지원하여 결과물을 즉시 공유할 수 있다. v0가 UI 컴포넌트에 특화되어 있다면, Bolt.new는 랜딩 페이지, 마케팅 사이트, 간단한 웹 앱 등 '완성된 페이지' 단위의 빠른 제작에 더 적합하다.
핵심 개념 바이브 코딩2025년 2월, OpenAI 공동 창립자이자 전 테슬라 AI 리더인 Andrej Karpathy가 X(구 트위터)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AI에게 자연어로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고, 개발자는 생성된 코드를 세밀히 검토하지 않고 결과(동작 여부)에 의존하여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Karpathy의 원문 표현을 빌리면 '바이브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코드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잊는' 접근법이다. Cursor, Claude Code, Copilot 같은 AI 코딩 도구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비개발자도 프로토타입이나 간단한 앱을 만들 수 있게 된 현상을 상징하는 말로 확산되었다. 2025년 Collins Dictionary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할 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다만 전문 개발 현장에서는 코드 품질·보안·유지보수 측면의 위험이 지적되며, Andrew Ng 등은 프로덕션 환경에서의 무비판적 바이브 코딩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바이브 코딩은 AI 보조 코딩의 스펙트럼에서 가장 자율도가 높은 끝에 위치하며, 플랜 모드나 코드 리뷰를 결합하는 '책임 있는 바이브 코딩'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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